더 퍼지 (The Purge, 2013) 내멋대로 리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엔딩이에요



첫 리뷰로 최근에 본 더 퍼지1편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약 스포주의※




   <표정이 상당히 무섭네요







우선 영화의 기본 내용은


2022년 미국의 퍼지 데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퍼지데이란게 뭐냐?


한 마디로 말하면 밤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살인을 포함한 어떤 범죄라도 허용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그 동안에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맘에 안드는 사람을 찾아가서 죽이거나


자기 안에 있는 분노?를 분출하는 거죠.


이 가상국가 미국에서는 이 정책이 실시되고 나서 범죄율과 사상 최저 실업률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를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이 흥미로운 설정 때문인데요, 나라에서 살인을 공식적으로 허가하다니 


무슨 미친나라인가 싶어서 보게 됐는데,







.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답답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인 아빠는 얼굴도 잘생기고 참 좋은데


아들이 진짜 암걸립니다 ㅡ ,ㅡ


아들내미라는게 살인이 허가된 날에 온 가족이 바리케이트 치고 꽁꽁 숨어있는데


밖에 불쌍해 보이는 사람이 도와달라고 했다고 문을 덜컥 열어서


살인마 집단을 불러모으질 않나 긴박한 상황에서 


나홀로집에3에 나오는 꼬맹이 흉내를 내질 않


 아무튼 엄청 답답합니다.


(출처:네이버 영화에서 인용함)



위에 표정 요상한 사람이 살인마 집단 리더격인데


문 앞에서 표정연기가 상당히 기괴합니다.


보면서 살짝 무서웠던 기억이...



그 후로 영화는 집 안에서 지키려는 가족


vs


퍼지 데이에 살인으로 자신을 정화 하려는 살인마 집단


구도로 전개되는데요


이 부분은 그래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도 있고


악당역의 표정연기가 볼 만 해요.


약간 잔인하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하고


살인마들도 전문 살인마가 아니라서 쟤네들은 대체 왜 저러지?


하는 부분들도 나오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상당히 어이없는 반전?과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엄마...의 모습이 


좀 실소가 나오게 하더군요.


하.. 정말 소재는 보기만 해도  꿀잼일 것 같았는데


이 좋은걸 가지고 이정도 밖에 못만드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까 이게 돈은 또 많이 벌어서


3편까지 제작됐다던데 속편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이 것보단 낫겠죠?





엔딩의 추천도:★★★☆☆



총평: 위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별점을 세 개나 준 이유는 그래도


이런 소재의 영화가 흔치는 않고 아빠하고 딸 비주얼이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한 번쯤은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는 영화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