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 <더 테러 라이브> 내멋대로 리뷰

안녕하세요 엔딩입니다






(얼핏보면 마동석씨 같기도?)






오늘은 하정우씨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짤막하게 리뷰 해 보겠습니다.




※약 스포 있음※




하정우씨 원맨쇼인 영화




사실 이 영화는 예전에 티비에서 한 번 보고


이번에 다시 보게 된 영화인데


다시 봐도 스릴있는 영화네요, 연기도 물론 좋고요.






불미스러운 일로 뉴스 앵커 자리에서 강제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하정우씨가 보이네요.


그런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자기가 테러범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과 전화 연결이 되는데


처음엔 당연히 안 믿었다가 진짜로 폭탄을 터트리니까


당황은 커녕 시청률을 끌어 모을 기회로 여기는 그 모습이


노련함이라고 할까, 무모함이라고 할까


오랫동안 방송쪽에 몸담고 있으면 다 저렇게 되나봐요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경찰에 신고는 바로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게 되네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마조마하면서 눈을 언제 가려야하나...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초중반부에 엄청난 스릴을 불러 일으키는


인이어! 


마음같아서는 테러범 주의좀 끈 다음에


확 떼버리면 어떨까 생각 들게 만들더라고요


보면서 궁금했던게 테러범이 대체 저 인이어를 어떻게


방송국에 집어넣고 하정우씨랑 다른 사람들이 착용하게 만들 수 있었는지 그게 미스테리였어요.


방송국 직원중에 공범이 있었던 건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보도국장 이경영씨


하정우씨는 벽 너머에서 답답한 소리만 하는 이 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억울함,답답함,분노,후회가 섞인 감정이 아니였을까요?

일단 본인이 테러범을 신고하지 않고 기획한 방송이니까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부족한 cg들이에요


너무 티가나서 몰입에 살짝 방해가 될 정도로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 영화 보면서 대통령의 몸값이 정말 높구나.. 새삼 느끼게 됐어요


테러범이 대통령 언급하니까 사람들이 식겁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래도 대통령은 대통령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사실 저 였으면 아무리 테러범의 요구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인질들이 풍전등화에 빠진 데다가


경찰청장까지 희생된 상태니깍  눈 딱 감고 사과 한 번 하고


테러범을 잡던지 했을 것 같긴 한데,


전 세계적으로도 '테러범과의 협상은 없다'가 


정부에서 대응하는 방침이니까 다르게 보면


정부의 판단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방송국 들어갔다가 폭탄이라도 터지면 큰일나는거니까요.


그렇긴 해도 영화를 볼 때는 


주인공의 시선에 몰입해서 보게 되니까 마지막에


대통령이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자랑스럽게 이런 말 하는게


좀 얄밉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그럼 무고하게 죽은 시민들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국회의사당에 건물 박치기 하는 장면은


사이다였습니다.















엔딩의 추천도:6/10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되고


보다 보면 마치 자기가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몰입감이 상당한 영화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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