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를 느끼고 싶다면? 여러가지 좀비물들 추천!

안녕하세요 엔딩입니다.

저번 좀비 영화 탑텐에 이어서

또 한번 좀비 관련 포스팅이네요.

오늘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좀비 영화 대신

여러가지 게임이나 만화 등등 중에서 재밌다고 생각되는 것들

몇 개를 뽑아와 봤습니다.

첫 번째로 소설!

좀비 소설계의 최고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세계대전z 입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브래드피트 주연의 월드워 라는 영화가 나오기도 

할 정도로 유명한 소설이고

'만약 전 세계가 좀비로 뒤덮이고 인류와 좀비의 생존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입니다.

특유의 인터뷰 방식을 채용해서 읽다보면 흡입력이 굉장한 소설입니다.

좀비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좀비물 중에서도 좀비 아포칼립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같은 작가가 쓴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라는 책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게임!

Left 4 dead 2

줄여서 레포데라고 불리는 본격 좀비 학살 게임입니다.

사실 예전에 나온 게임이고 지금은 인기가 약간 식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몰려오는 좀비떼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에 생존자가 4명뿐이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협동심이 중요하고

친구들과 같이 한다면 최고의 좀비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처음에는 캠페인만 깨는것도 무섭고 어렵지만

점점 익숙해지면 다른 플레이어들과 하는 대전 모드,

최고수들만 깰 수 있다는  리얼리즘 모드

다른 나라의 레포데 고수들과 경쟁하는 타임어택까지

하면 할 수록 매력이 있는 좀비 게임입니다.

스토리를 중시하신다면

텔테일 게임즈의 워킹데드 게임 시리즈도 추천드립니다.

1인칭 게임이 아닌 아케이드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고

워킹데드 시즌1은

2012년 최다 고티를 수상했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게임입니다.

저도 정말 감명깊게 한 게임이고 

한 번 키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세 번째로 드라마!

영국 드라마 데드셋(dead set)입니다.

사실 좀비 드라마 하면 워킹 데드를 많이 떠올리실텐데

일단 워킹 데드는 매우 길고(시즌7이나) 

좀비 그 자체보다는 사람들과의 갈등을 주로 보여주지만

이 데드셋은 총 5화로 길이도 적당하고

좀비 사태가 터졌을때의 모습들을 정말 리얼하고 재미있고 스릴넘치게

보여주는 아주 매력적인 좀비 드라마입니다.

워킹데드에 밀려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좀비물 매니아라면 정말 강추드리는 드라마입니다.

꼭 보세요!

네 번째는 애니입니다.

바로 학원묵시록 : HIGH SCHOOL OF THE DEAD 입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진 좀비 사태를 배경으로

고등학생인 코무로 타카시와 그 일행들의 모습을 그린 애니인데,

우선 초중반부 내용은 엄청 재밌는데 반해

그 후로 갈수록 약간 산으로 가는 문제는 있는데

그래도 애니 특유의 현실성과 비현실성이 잘 혼합된

재미있는 좀비물입니다.

아무래도 현실성을 중시해야 하는 영화보단 더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어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좀 야한 장면이 나오는게 흠이긴 하지만

좀비물을 좋아하신다면 볼만 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섯 번째는 웹툰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웹툰인데요

효산시라는 도시에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그중 효산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 인간 군상들을

만날 수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웹툰입니다.

웹툰답지 않게 그로테스크한 묘사도 꽤 있는 편이고

이 웹툰의 최대 단점인 엄청나게 느린 전개도

이미 완결난 지금은 문제가 아니죠.

사실 좀비를 다른 웹툰은 몇개가 더 있지만

이 웹툰이 가장 우리가 생각하는 좀비물에 가까울 것 같아서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내용도 130화정도로 적당하고 좀비 영화에는 드문

학교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꽤 신선한 좀비물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각종 좀비물 다섯 개를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좀비물 정말 좋아하는데

혹시 여러분들만 알고 있는 좀비물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