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탕면 달달한 후기

안녕하세요 엔딩입니다.


어제 엽떡을 먹은 후로


2연타로 매운걸 먹게 되네요


오늘 먹은 메뉴는 


불닭볶음탕면 입니다.


원래 집에 사다 놓은게 있었는데 건드리지도 않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나름 신제품이라서


'먹어보고 리뷰나 해 봐야겠다' 는 마음에 먹어보았습니다



포장은 기존 불닭볶음면이랑 비슷비슷 하네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라면들은 별첨스프를 조리 후에 넣으라는게 많네요?




별도의 건더기스프는 없는 것 같고


액상스프랑 후첨 분말스프가 있습니다.




ing.....


(분말스프 넣기 전)


국물이 그냥 봐도 걸쭉해 보이네요


(분말스프 넣은 후)


분말스프 안에 건더기까지 함께 들어있어요


얼핏보면 치즈가루 같기도 합니다 그려




면발은 칼국수면 스타일로 나왔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의외로 이런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런건 라면이 아니라나? 


물론 저는 식감이 좋아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라면을 먹어본 시식평은 음...


일단 원래 매운 음식 하면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 라면은 칼칼한 맛은 전혀 없고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갔을 때 생기는 특유의 묵직한 맛이 강해요.


국물라면 중에 맵다고 하는 틈새라면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의 맛입니다.


또, 생각보다 정말 단 맛이 강했습니다.


백종원 씨가 개발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달아요. 정말로요


그리고 이 라면이 불닭볶음 인데


이름만 그렇지 기존의 불닭볶음면하고는 완전히 다른 맛인 것 같아요.


기존의 인지도를 이용하기 위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오직 맛만 가지고 이름을 짓자면 고추장찌개면,국물떡볶이라면 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결정적으로 그리 맵지가 않습니다. 달달한 맛이 강해서 그런지


불닭볶음면 2탄 정도로 기대하고 드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엔딩의 추천도:6/10


6점을 준 이유는


불닭볶음면의 이름을 사용하기에는 일단 맵지가 않고


달달한 맛이 강해서 자주 먹기에는 물릴 것 같네요.


장점이라고 하면  먹고 나서 지금 바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먹고 나니까 뱃 속이 뜨끈뜨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보다 조금 더 추워지게 되면


아침에 하나 끓여서 먹고 나가면 춥지가 않을 것 같아요.


기분나쁘게 배 아픈게 아니라 정말로 뜨끈뜨끈해져요!


딱 겨울용 라면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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