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게임 추천 '히트맨:블러드머니'

안녕하세요 엔딩입니다.


오늘은 리뷰는 아니고


가볍게 게임 하나 추천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히트맨:블러드머니'입니다.




히트맨 시리즈를 좀 들어보신 분들은


'아니 히트맨 시리즈가


앱솔루션도 있고 새로 히트맨:2016까지 나온 시점에


왠 2006년 게임을 추천하냐' 하실텐데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1. 진짜 킬러가 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블러드 머니는 기본적으로 타겟을 '암살'하는 게임이니만큼


자기가 직접 암살 도구와 루트 등을 완벽하게 짜서


암살에 성공하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데요


블러드 머니는 암살 타겟의 행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타겟을 관찰 후


계획을 짜면서 마치 자신이 킬러가 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후에 나온 앱솔루션은 '암살' 보다는 '잠입'이 주이기 때문에


이런 맛이 덜하죠.






2.암살 방법이 다양하다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지만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암살할 수 있는데요


독살,교살,폭살,사고사,총살,때려 죽이기 등등 여러 방법이 있고


히트맨을 하시다 보면 일반인을 죽이게 되면 랭크가 떨어지기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죠?


 블러드 머니에서는 '사고사'가 추가되어서


타겟을 밀어서 낙사시키거나 폭사시키는 방법 등으로 살해하면 일반인이 휘말려도


사고사 처리되어서 랭크가 안 떨어지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암살 방법이 다양합니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정석루트 라는게 있기는 있지만


굳이 그런 것들을 따르지 않고도


맵에 놓여있는 암살 도구들만 사용해서 충분히 암살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유저들이 올려놓은 공략들을 보더라도


다 똑같지가 않고 정말 창의적인 방법들이 여럿 있는데


자신이 직접 그런 것들을 만들어가는게 마치 시나리오 작가가 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이런 류 게임의 가장  큰 적인


'암살이고 뭐고 총들고 다 죽여버리자' 식의 플레이를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총기류의 반동이 비현실적으로 심하기 때문에


무쌍이 쉽지는 않을 거에요.





3.신문 시스템



미션이 끝나게 되면 나오는 창에 여러분의 플레이를 재구성해서


신문 형식으로 보여주는데요


킬러의 타겟이 세간에 어떤 평판을 받고 있었고, 어떤 방법으로 죽었고


(총을 썼다면)현장에는 탄흔이 몇발이 발견되었고,


(사고사로 죽였다면)불행한 사고로 죽었다던지 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자기 플레이에 도취될 수도 있고, '다음에는 더 깔끔하게 죽여보자'라던지


하는 목표의식도 생깁니다.





4.세이브 시스템



전작에서는 세이브가 제한적이였고


후속작인 앱솔루션은 세이브가 아니라 체크포인트 시스템인데 반해


블러드머니에서는 비교적 세이브가 자유롭기 때문에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면서 암살 계획을 짜는게 용이합니다.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엔딩의 추천도:8/10



이 게임을 추천 한 이유는


새로 히트맨 시리즈를 하시는 분들이


비교적 최근작인 앱솔루션이나 히트맨:2016 부터 하시려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히트맨 시리즈의 정수는 블러드 머니라고 생각해서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은 조금 별로일지 몰라도 


한 번 해보시면 직접 코드네임 47이 되어서 


킬러가 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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